8월 말인 지금까지도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작년 여름엔 이맘때에 날씨가 쌀쌀해져서 물놀이 하기엔 추웠는데
올해는 8월 말까지 충분히 물놀이가 가능할 정도로 더운 날씨입니다
늦여름 더위를 식히기 위해 지난 7월 22일 개장한 천안 종합운동장 수영장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개장했을때와 방학 시즌에는 이용객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지금은 주말에도 한산한 모습입니다.
이용객이 많지 않은 덕분에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곳곳에 안전요원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안심하고 놀 수 있었습니다.
40M 길이의 대형 물썰매장은 6세 이상 이용이 가능하여 5세인 아들은 물썰매 대신 패들보트를 이용하였습니다
혼자서도 패들을 돌려 보트를 움직일 수 있지만 아빠가 밀어주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안개비 같은 물이 쏟아지던 터널 모형입니다.
꼬마 아이들이 물을 맞으며 신나게 뛰어 노는 공간입니다.
어른은 입장할 수 없는 유아풀장도 있습니다
수심 40cm로 물 깊이가 낮고 안전요원이 있어서 아이들끼리 놀아도 안전해 보였습니다
이번 천안 종합운동장 수영장에는 유수풀이 생겨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풀이 크기가 크고 코스가 길어서 한바퀴 도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물의 세기가 약하고 깊이가 낮아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아이와 함께 신나게 놀았습니다.
미끄럼틀이 있는 풀장도 있어서 아이들이 줄을 서서 타는 모습이었습니다.
내려오는 곳에서 안전요원이 잡아주어 물에 빠질 걱정이 없어 안심입니다.
화장실은 총 2곳이 있고, 탈의실과 샤워실까지 편의시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점에는 컵라면, 핫도그, 소떡소떡 등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구명조끼와 튜브는 대여도 가능하며 대여료는 유료 입니다.
천막 그늘이 있는 가족쉼터가 있어서 돗자리를 깔고 쉴 수 있어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천안 종합운동장 수영장은 오는 23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1시부터 2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운영을 하지 않고 매 시간 40분 수영, 20분 휴식 시간으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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