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천안시 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공동단장 오병창, 임옥수)이 지난 7일 신규사업인 심리방역서비스 '마음힐링'사업을 추진했다.

천안시복지재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마련된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감에 노출된 홀몸어르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천안시에서 협약한 전문심리서비스 기관과 연계해 모래놀이치료, 경험치료, 미술치료 등을 제공한다.

심리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는 사례회의를 통해 사전에 선정했으며, 사업기간은 10월 7일부터 12월 9일까지로 마음힐링을 위한 수업은 매주 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어르신의 교통편의를 위해 행복키움지원단에서 무료로 교통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임옥수 단장은 "어르신들이 그동안 집안에서 답답하셨을 텐데, 공간 이동, 다양한 놀이치료 등 새로운 경험을 접하면서 심리적으로 안정되는 좋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병창 성환읍장은 "전문상담가와 소통을 통해 우울하고 불편했던 마음을 치유하고 일상생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